안녕하세요 공간성형외과 함기원 원장입니다.
오늘은, 환자분이 현명한 선택을 하실 수 있도록
다른 병원에서 알려주지 않는
코 실리프팅의 현실적인 단점과 한계를
솔직하게 말씀드리려 합니다.
성형외과에서 코 성형 상담 시 이전 수술 및
시술 이력을 묻는 것은 아주 당연한 절차입니다.
제가 질문을 드렸을 때, 생각보다 많은
환자분들께서 '필러' 또는 '코 실리프팅'
경험이 있었다고 답해주시는데요
몇 달 전 본원 수술실에서 환자의
코를 개방한 뒤 저는 깜짝 놀랄 수밖에 없었습니다.

이유는 실리프팅을 진행한 환자의 콧 속에서
리프팅용 실이 과다하게 발견됐기 때문입니다.
심지어 콧대, 코끝 등을 높여주는 효과는 이미
미미해진 상태였는데도 말이죠
저는 그 상황을 보고 여러분들께
콧대, 코끝을 높이는 목적의 실리프팅에 대해
성형외과 의사로서 개인적인 견해를
솔직하게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성형외과 의사이기 때문에 시술을
반대하는 것이 아니냐 하는
오해가 있으실까 봐 먼저 말씀을 드리자면
단언컨대 코에서는 시술과 수술에 대한 장단점이
분명히 존재한다고 보고요 하지만 효과 면에서는
극명하게 차이가 있다고 생각하는 주의입니다.

위와 같은 매부리코에서 조금의 단차를 개선하고
싶을 때 필러로 그 부위를 조금 보강하는 것은
상당히 좋은 의미를 가집니다. 콧대에만
국한되어 사용하는 필러는 매우 좋은
시술의 대안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코 리프팅 시술은?

코끝에 필러를 넣거나 코끝에 실을 과다하게
넣는 시술, 그뿐만 아니라 콧대까지 실을 넣는 시술들
실에 개수에 따라 비용도 늘어날 것이고,
그만큼 시술 시간 또한 길어질 것인데요
제가 경험해 본 바로는 넣는 개수대비,
볼륨을 유지한 다든지 모양을 유지하는 기간이
크지 않은 것 같아서 코에 넣는 실은 조금 더 생각을
해봐야 하는 문제가 아닌가라는 생각을 합니다.


'콧대'에 들어가는 실
'코끝'에 들어가는 실'을 나눠 말씀을 드릴 건데
콧대는 코끝보다 면적이 더 길다 보니
코그라고 하는 돌기가 없는 실이 들어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때문에 실의 양을 과다하게 주입하는
경우들이 많았는데요
적어도 3개 많게는 10개 이상도
주입을 해서 오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손가락만 한 콧대 면적에 그렇게 긴 실이 10개라니
놀랍지 않습니까?...
여기서 끝이 아닙니다 여러분.
코에 주입한 실이 가수분해 되려면
어느 정도의 기간이 걸린다고 생각하시나요?
PDO 실은 10개월 전후
PCL 실은 2~3년 전후
통상적으로 해당 기간이 지나면 인체에서
분해가 된다고표현은 하지만 수술을 직접 집도하며
느끼기에는 그것보다 조금 더 오랜 시간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실이 온전히 남아있는 경우들을 확인하게 됩니다.
수술하면서 제거를 하게 되면 실이
간혹 부러지는 경우들도 있는데요
부러지면 그 위에 있는 실을 또 제거해야 하고
또 부러진다면 그 위에 것을 또 제거합니다.
하지만 온전히 형태가 남아있는
실들도 꽤나 많이 있습니다.
정리하자면 실의 형태는 오랫동안 남아있는데도
불구하고, 코를 높일 목적의 볼륨 유지는
생각보다 빨리 감소하는 것 같다.
이것이 제가 경험을 기반으로 생각한 의견입니다.
☑️코끝 실리프팅 효과를 볼 수 있는 코
*피부가 상당히 얇음
*연골의 크기가 크고 강성이 강함
다만 위 케이스 분들은 수술이나 시술을 요하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고요 요한다 하더라도
그 모양 변화를 적게 일으켜도 충분히 괜찮을 조건입니다.
하지만 동양인, 한국 환자분들의 코는 해당되지 않는
케이스가 더 많습니다.
☑️한국인의 평균적 코 특징
*피부가 상당히 두꺼움
*연골의 크기가 작고 강성이 약함
아주 반대되는 특징이죠? 이런 경우는
실의 돌기나 실로 말미암아 생기는 콜라겐의 형성 /
섬유질의 형성 및 섬유화 / 코끝의 높이를 보강하는
효과를 기대하기는 힘들다 생각합니다. 일시적인
형태 유지를 위해서는 도움이 되겠지만요..
코끝은 처음부터 수술로 고민하시는 게
더 좋지 않겠나 하는 생각이 감히 듭니다.
하지만 시술을 고민 중인 분이시라면
이런 의문이 들 것 같습니다.
Q. 수술 전 모양을 보기 위해 한 번 정도는 괜찮지 않을까요?
A. 아니요 시술로 수술한 모양을 간접
체험하기에는 부적절하다고 생각합니다.

실은 생각해 보면 굉장히 얇죠?
코의 보형물도, 넣으면 틀어지는 경우 때문에
코가 삐뚤어져 보이는 경우들이 간혹 있습니다.
그런데 실은 보형물에 비해 훨씬 얇기도 얇고,
여러 개를 넣더라도 형태적으로 반듯한 모양을
유지하기는 더 어렵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것은
실질적으로도 그렇습니다.
그래서 코에 실을 여러 번 넣을수록 코의 축
자체가 무너지는 경우들이 많은 걸 보면 프로시저
자체가 곧은 모양을 유지시키는 데도 썩 도움이
되지 않을뿐더러 코에 보형물을 넣는다고 할 때
나무토막 같은 모양을 넣지 않는데요 하지만
실은 넣어서 그 안에서 어떤 조직 변화를
일으키는지를 알 수 있는 방법이 없죠
실을 넣으면 어디가 볼록해지고 어디가 주저앉아서
함몰될 건 예상할 수 없다는 말입니다.

하지만 실질적으로 개방을 통한 코 수술을
할 때는 뼈와 연골이 이루고 있는 베이스를 보면서
수술할 수 있기 때문에 보형물의 형태를 어떻게
다듬을지 디자인적으로 구상할 수 있습니다.
무작정 넣고 잘 살아남아주기를 바라는 것과
다르죠 실리프팅은 예측 가능성 측면에서도
효과가 떨어지는 시술입니다.
실리프팅에 대한 내용은 유튜브 영상으로도
확인하실 수 있으니 링크를 함께 첨부해
두도록 하겠습니다.
코안에 실을 많이 넣었음에도 불구하고 모양
유지가 되지 않는 경험을 최근에도 지켜보면서,
하루라도 빨리 많은 분들께 도움을 드리고자
이번 글을 준비해 봤습니다.
글을 보시고, 문의하고 싶은 부분이 있으시다면
저희 병원에 오셔서 직접 상담
받으시는 것을 추천드리겠습니다



실제 본원에서 코에 들어있던 실을 모두
제거하시고, 보형물과 연골로 수술을 진행한
환자분의 사진(7개월 경과)을 첨부하며 글을 마칩니다.
이상 공간성형외과 함기원 원장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